유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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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온라인 세상의 딜레마] 천국에선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없을 텐데?직업 김첼로 2019. 5. 18. 22:14
영국 집 가든에 핀 꽃이 오늘 온종일 눈을 맞고도 잘 버티고 있다는 소식을 받았다. 아침 버스에서 문득 든 생각이다. 해가 갈수록 에버노트의 폴더와 노트가 늘어난다. 매일. 많게 혹은 적게. 그런데, 내가 죽고 난 후엔 매월 pay 해야 하는 에버노트와 클라우드의 data는 어떻게 보존해야 할 것이냐 하는 거다. 저 예쁜 꽃처럼 (내가) 살아 있을 때 빤짝하고는 죽을 때 같이 지는 건가. What happens to cloud data when I die? 흔들리는 버스에 서서 구글에 검색했다. 무료로 제공하는 여러 노트의 기본 데이터를 사용하거나 이메일 계정을 많이 만들어 보관하거나 혹은 블로그, Facebook, Twitter, Pinterest, Youtube, MySpace, Flickr 등 웬만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