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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마개 안 해도 되는 비 오는 날 좋구나직업 김첼로 2019. 5. 27. 06:06
귀마개를 안 해도 되는 비 오는 날 좋다.
사무실에 정적이 흐른다.
새벽, 무겁게 떨어지는 소낙비 소리에 깨고 아침엔 잔잔히 오는 비를 맞으며 걸었다.
귀마개를 안 해도 되는 비 오는 날 좋구나.
음악을 듣지 않을 땐 ‘소음’ 방지용으로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이어폰을 귀에 끼우고 있을 때가 많다.
집에서 사용하는 폭신폭신한 폴리우레탄 3M 이어플러그는 게임 소리, 유튜브 소리에서 나를 보호해 준다.
오늘은 빗소리를 벗 삼고 텀블러에 담아온 진한 커피를 종일 마셔야지.
적어도 낮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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