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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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6회 반복 학습법 인생 변화기> 프로젝트-부제: 책 읽는 이유첼로의 책장 2019. 5. 8. 06:06
내 행운의 숫자는 6이고 행운의 색은 Silver다. 언니 가 그러는데 점쟁이가 그랬다고 그랬다. 2017년 나의 에 대해 직접 적어서 전달해준 내용에 기록되어 있다. 나약한 영혼은 뭐라도 붙들고 싶은 법이다. 사이비 종교 단체나 다단계에 빠져 내 열정과 마음을 쏟아붓는 것보다 믿음 혹은 혼자만의 징크스를 게 훨씬 더 나은 일이란 생각이 든다. 조금 전 유튜브에서 시청한 들의 비밀 노트나 공부 방법 등의 제목을 내려 보다 SM 연습생이 카이스트에 입학 한 이야기 영상을 열어봤다. 빠르게 플레이하면서 몇 차례 보이는 자막만 봐도, 그 예쁜 여자아이는 이른바 => 으로 승리를 거뒀다. 수업시간에 열심히 필기한 노트를 본 게 아닌, 두 번째도 세 번째도 노트나 문제집 문제를 정독했으며, 문맥을 이해하려고 애썼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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읽기는 ‘관객이 연주하는 유일한 예술’첼로의 책장 2019. 4. 23. 19:01
읽기는 ‘관객이 연주하는 유일한 예술’로서 독자의 자발적, 능동적 몰입을 통해 한 사람의 내면에서 낡은 인격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인격을 창조하는 일을 한다. 또한 나에게 있어 독서는 시간 여행과 같다. 어느 작가가 1920대에 쓰고있던 글을 나는 독자로써 지금 읽고있는 게 시공간을 넘어선 AI 가상현실 개념이다. 내가 살아보지 못한 과거, 경제적으로나 시간 상 경험하기 힘든 것들을 간접의 방법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 방법이다. 과학적으로 책을 읽는 것은 뇌의 잠재능력을 활성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알고 있다. 뇌과학 분야의 연구 성과에 따르면 독서를 통해 인간은 어휘 등 표현력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미각과 후각 등 오감이 예민해지고, 타자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커지며, 느닷없는 문제에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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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📚북 리뷰+일기] 고전 읽기와 기미•주근깨를 교환했다첼로의 책장 2019. 4. 23. 16:48
햇살이 뜨거웠던 주말. Me and my boys는 집 앞 3분 거리에 있는 공원과 한강 중 공원에서 ’축구’를 하기로 했다. 시작한 지 반 시간도 안돼서 공원 안에 있는 ’100주년 기념교회’의 심심해서 밖으로 나온 초딩들이 조인했고, 곧 그들이 축구부 선수라고 밝혔다. 재익은 한때 주 3회 지방까지 다니며 축구 토너먼트 경기를 하던 ’몸’이었는데 오늘 잠깐 그 시절 활약하던 몸짓을 보았다. 하하. 꼬마 이뜬은 골키퍼를 자처하며 꾀 진지하게 임하거나 흥이 났는지 춤도 추다가 자신은 1학년 때 축구를 했기 때문에 잘 안다면서 나에게 축구 룰에 관해 설명도 하고 나는 힘껏 맞짱구를 쳤다. 곧 ’선수들’이 경기에 깊게 빠져들었고 난 슬쩍 벤치에 누워 혹시나 해서 집에서 가지고 나온 을 펼쳤다. 햇볕이 눈부실..